장례식장은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고 유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신성한 장소입니다. 이러한 공간에서는 정중한 예절과 절하는 방법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장례식장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예절, 복장, 비용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I 예절 복장 비용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장례식장에서의 행동은 단순한 예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아픔을 공감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아래에 장례식장에서의 절하는 방법, 복장, 그리고 기본 예절에 대해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절은 한국 전통에서 존경과 공경을 나타내는 기본적인 인사 방법입니다.
장례식에서의 절은 일반 절과 달리 조금 더 엄격한 규칙과 형식을 따릅니다. 영정 앞에서 두 번 절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며, 남성과 여성 모두 공손한 자세로 절을 해야 합니다.
남성, 여성 각각 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남성의 절하는 방법
- 바른 자세로 선다: 공수법(두 손을 모아 잡는 방법)을 취해 손을 허리선 부분에 둡니다.
- 일반적인 절에서는 왼손을 위로 하여위로하여 공수하지만, 장례식에서는 오른손을 위로하여 공수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손을 눈높이로 올린다: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리며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고, 시선은 발등으로 향합니다.
- 무릎을 꿇는다: 왼발을 조금 뒤로 빼면서 손으로 바닥을 짚고, 왼쪽 무릎부터 꿇습니다. 그다음 오른쪽 무릎을 꿇습니다.
- 절을 한다: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공경을 표합니다. 이때는 천천히 하고, 고인의 영정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여성의 절하는 방법
- 공수한 손을 허리선에 둔다: 바른 자세로 서서 공수한 손을 허리에 둡니다. 여성의 경우, 장례식에서 왼손을 위로 하여 공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손을 눈높이로 올린다: 남성과 동일하게 손을 눈높이로 올리고 시선은 발등을 향하게 합니다.
- 무릎을 꿇는다: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유지하며, 천천히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 절을 한다: 상체를 앞으로 깊게 숙여 공경을 표합니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마무리합니다.
장례식장 복장
장례식장에서의 복장은 단정하고 겸손해야 하며, 너무 튀거나 눈에 띄는 옷차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복장에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동일합니다.
가장 많이 아는 상식으로는 검정색의 복장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 남성의 복장
남성은 일반적으로 검은색 정장을 입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조문을 가게 되어 검은색 정장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남색 또는 짙은 회색 정장도 허용됩니다. 셔츠는 반드시 흰색을 입어야 하며, 넥타이, 구두, 양말은 모두 검은색으로 맞추어야 합니다.
✅ 여성의 복장
여성의 경우, 검은색 상의와 치마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킹은 무늬 없는 검은색을 신어야 하며, 액세서리는 최소화하고 화려한 화장은 삼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가방이나 장갑도 검은색으로 맞추어 고인의 명복을 기리는 마음을 복장으로도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에서는 단순히 절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의를 갖추지 않은 행동은 유족에게 큰 실례가 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 조의금 예절
조의금을 전달할 때는 부의 봉투에 '부의(賻儀)', '근조(謹弔)', '조의(弔儀)'와 같은 글귀를 적습니다. 봉투 안에는 부조하는 물품의 금액이나 수량을 적은 단자(單子)를 포함하며, 금액을 명시할 때는 단자 끝에 ‘호상소 귀중’이라고 적습니다.
조의금 액수는 얼마가 적당할까?
부의금 액수 부의금은 홀수 단위로 내야 한다. 3만 원, 5만 원, 7만 원 등으로 내는 것이 일반적이며 일반적으로 5만 원 정도가 적당하다.
✔︎ 헌화 및 분향 절차
영정 앞에서 헌화나 분향을 할 때는 침착하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을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쳐 들어 재단 위에 헌화합니다. 분향할 때는 향을 입으로 불어 끄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꺼야 합니다.
✔︎ 유의사항
- 상주나 유가족에게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은 삼가야 하며, 고인의 죽음에 대한 세부적인 질문도 피해야 합니다.
- 친한 사람을 만났다고 해서 큰 소리로 인사하거나 이름을 부르는 행동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 조문 후에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나 조용히 퇴장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I 예절, 복장, 비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장례식장은 슬픔이 깃든 공간이지만, 고인에 대한 존경과 유가족에 대한 위로를 전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절하는 방법과 복장, 기본적인 예절을 잘 숙지해 장례식장에서 실수를 방지하고, 진심을 담아 유족을 위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이 장례식 예절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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