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2월부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 원 이하의 빌라 한 채를 소유한 사람들도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게 됩니다. 중형 빌라 소유자 청약 할 때 무주택자로 인정하는 개정안의 시기 및 조건 등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중형 빌라 소유자 청약 시 무주택자 인정 I 시기 및 조건
중형 빌라 소유자 무주택자 인정
서울과 수도권의 인기지역에서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요한 변화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고급 빌라가 아닌 일반 중형 빌라 소유자들이 무주택자로 간주될 경우, 청약 경쟁률이 지금보다 더 치열해질 수 있습니다.
★중형 빌라 소유자 청약 무주택자 인정 시기: 12월 경 부터 ~
✔︎ 주택공급 규칙 개정안 발표
국토교통부는 최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비아파트 주택 소유자의 무주택 인정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침체된 비아파트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는데요.
현재는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1억 6천만 원 이하의 아파트나 비아파트만 청약 시 무주택으로 인정되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이 기준이 크게 완화된다고 합니다.
중형 빌라를 현재 소유하고 있지만 주택이 없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토교통부 개정안 주요 내용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 원 이하의 비아파트를 소유한 사람들도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게 됩니다.
★대상 :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원 이하 비아파트 소유주
※단 지방의 경우 :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3억 원 이하의 비아파트 소유주
지방의 경우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의 비아파트가 해당됩니다.
여기서 비아파트에는 빌라,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포함됩니다.
즉, 수도권에서 시세 7억~8억 원대의 빌라 한 채를 소유하고 있더라도 무주택자로 간주되어 1순위 청약이 가능해지는 것인데요. 이와 같은 변경 사항은 청약 경쟁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입주자 모집 공고 시점에 공시가격으로 무주택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입주 시점에서 공시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당첨에 영향이 없다는 점도 청약자들에게는 유리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청약 경쟁률 상승 전망
국토교통부의 이러한 정책 변화로 인해 청약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의 인기 지역에서는 청약 신청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청약 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 부동산 경제연구소 소장은 "빌라 수요자는 주로 신혼부부나 1~2인 가구와 같은 젊은 층이 많으며, 이들은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무주택 인정 범위가 확대되더라도 가점 문제로 인해 청약 시장의 대세를 바꾸기는 어렵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상승하겠지만, 결국 가점이 높지 않은 이들이 대거 당첨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 청약 메리트와 시장 전망
그 밖의 대다수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 청약 메리트를 얻기 위해 빌라를 매수하는 유인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빌라 매입이 청약 당첨 가능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비아파트 소유자들이 무주택자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기존의 청약 전략이나 계획을 수정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중형 빌라 소유자 청약 시 무주택자 인정 I 시기 및 조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12월부터 시행될 주택공급 규칙 개정안은 청약 시장에서 무주택자 인정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비아파트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게 합니다. 다만, 청약 경쟁률이 상승할 가능성은 있지만, 청약 가점 문제로 인해 시장의 판도가 급격히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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